정충복비 2

장수향교

장수향교에 있는 지정문화재 1. 보물 제272호 _ 장수향교 대성전 2.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38호_정충복비 장수향교(長水鄕校) 배향공간 전경 장수향교(長水鄕校) 소재지 : 전북 장수군 장수읍 향교길 31-14 장수향교는 1407년(태종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장수면 선창리에 창건하였다. 1686년(숙종 12)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1877년(고종 14)에 현감 홍우정(洪佑鼎)이 중수하였으며, 1935년에 중수하고 1970년·1973년·1975년에 각각 보수하였다. 이 향교는 임진왜란 때에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어 조선 전기 향교의 형태를 잘 알 수 있다. 대성전은 보물 제27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향교 건축의 대표적 건물의 하..

임진왜란 때 장수 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38호_정충복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38호 _ 정충복비 (丁忠僕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85.08.16 소재지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200번지 장수읍의 향교 앞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조선시대 중기 사람인 정경손의 의로운 뜻을 기리고 있다. 정경손의 호는 충복으로, 임진왜란 당시 향교내의 문묘(文廟)를 지키고 있었는데, 왜적의 한 부대가 이곳 장수지역에 침입하여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말하기를,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하였다. 이러한 그의 늠름하고 당당한 태도에 감복한 왜적들은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 : 이곳은 성스러운 곳이니 침범하지 말라)’이라 쓴 쪽지를 남기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로인해 피해를 막아낼 수 있었으며, 대부분 불에 타버린 다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