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 _ 용담향교 공적비(龍潭鄕交 功績碑) 수 량 : 2기 지정일 : 2016.12.28 소재지 : 전북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2202 공적비는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우는 비석이다. 용담향교 공적비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용담향교에 불이 나자 성현들의 위패를 수습하여 주천면 바위굴 속에 보존한 구순, 고계춘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공적비는 모두 2기인데, 오른쪽은 은 구순(具詢), 왼쪽은 고계춘(高啓春)의 비석이다. 비문에는 전란으로 인하여 화재가 나서 위급한 상황에 자신의 안위를 돌아보지 않고 성현들의 위패를 지켜낸 두 유생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공적비를 보전하기 위해 비각(碑閣)을 세웠는데, 비각은 사방을 홍살로 두르고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