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2호 _ 회사동 석탑 (檜寺洞 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6.04.02 소재지 : 전북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17번지 시 대 : 고려시대로 추정 절터로 보이는 밭가운데 서 있는 탑으로 2층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탑신의 1층 몸돌을 괴는 곳에 굵은 2단의 괴임을 두어 윗돌을 받치고 있다. 탑신의 1층 몸돌 모서리에는 희미한 기둥 모양의 조각이 보인다. 지붕돌은 각 층 모두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1층 지붕돌이 약간 파손되긴 하였으나 중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든다. 꼭대기에는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 장식)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으나 이것 역시 뒤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기단부가 왜소하고 간략화되어 안정감을 잃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