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척화비(斥和碑)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106-1번지, 예산대흥동헌내 척화비는 두 차례의 양요(병인양요-프랑스, 신미양요-미국) 이후 당시 왕이었던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척화 교서를 내려 전국 각지에 세우게 한 비석이다.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양이침범 비전즉화 주화매국 계아만년자손 병인작 신미립) "서양 오랑캐가 침범했을 떄, 싸우지 않는 것은 곧 화의하는 것이오. 화의를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내가 이를 자손만대에 경계토록 하기 위해, 병인년에 글을 짓고, 신미년에 비를 세우노라" "병인작 신미립' 이라는 글귀에서 두 차례의 양요가 척화비 건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음을 알수 있으며 이를 통해 흥선대원군은 서양 세력과의 직접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