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 강진희 2

청운(菁雲) 강진희(姜璡熙)의 잔교송별도(棧橋送別圖)

잔교송별도(棧橋送別圖) _ 청운(菁雲) 강진희(姜璡熙, 18 51~1919), 조선 1888, 종이에 수묵 잔교송별도(棧橋送別圖) 1887년부터 1889년까지 미국에 파견돼 초대 조선공사 일행이었던 강진희가 미국 워싱턴에서 그린 그림이다. 부둣가 잔교(棧橋)에 선 2인이 바다로 떠나는 배를 바라보는 장면이 옅은 먹으로 단정하게 그려져 있다. 화면 왼쪽에 적힌 제발을 통해 강진희가 미국에서 조선으로 먼저 돌아가는 일행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담아 이 그림을 그렸음을 알 수 있다. 함께 오고 함께 가자고 올 때 약속했건만 同來同去來時約 오늘 아침에 나만 남을 줄 어찌 알았으라 詎意今朝此獨留 무자년(1888) 10월 16일 戊子十月十六日 사절 일행이 먼저 돌아가기에 섭섭함을 가눌 수 없어 이것을 그려 마음을 달랜..

청운(靑雲) 강진희(姜璡熙) 승일반송도, 삼산육성도

승일반송도(昇日蟠松圖) · 삼산육성도(弎山六星圖) _ 청운(靑雲) 강진희(姜璡熙, 1851~1919), 조선 1888, 종이에 엷은 색, 1981 김홍근기증 화폭에 담은 구한말 '자주외교의 꿈'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원 강진희 서양종이에 조선 전통화풍 결합 고종 생일 기념작품 첫 일반공개 "대조선 개국 49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