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7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간찰(簡札) >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1852년, 종이에 먹, 서울역사박물관 조선후기의 서화가이자 금석학자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말년에 쓴 간찰이다. 김정희는 조선 금석학파를 성립하고 추사체를 완성한 문신으로 문인화론을 바탕으로 뛰어난 시서화 작품을 다수 남겼다. 2022.11.23.서울역사박물관_시민이 만든 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추수백운도>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조선 1840년 이전, 종이에 먹, 2018년 손창근 기증 가을 나무와 흰 구름 그림과 글에 찍힌 인장은 작품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런데 한참 뒤에 누군가 인장을 찍기도 한다. 이 작품에 찍힌 '정희(正喜)'와 '추사(秋史)'도 인주 색으로 보아 나중에 찍은 것이다. 대신 그림 오른쪽 김정희가 유배 가기 전 50대 서체로 쓴 글이 작품을 이해하는 단서가 도니다. 이 글은 김정희의 매우 친 한 벗 김유근(1785~1840)이 지은 시로 '추수백운도에 붙이다(題秋樹白雲圖)'라는 제목으로 그의 문집에 수록되어 있다. 즉, 김정희가 그린 그림에 김유근이 시를 짓고 이를 김정희사 써 완성한 작품이다.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무량수각(無量壽閣)

무량수각(無量壽閣)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조선 19세기, 수덕사 근역성보관 글씨의 새로운 경지에 오른다.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제주도 유배 중에 김정희 집안의 원찰(願刹)인 예산 화암사(華巖寺) 중창(中創)에 맞춰 보낸 글씨이다. 글씨의 이상향으로 여기는 전한(前漢)시대 거울에 있는 글자를 기본으로 한 예서(隸書)의 골격에 전서(篆書)와 해서(楷書)의 필치를 더하였다. 해남 대흥사 백설당에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쓴 '무량수각(无量壽閣)' 편액 2015.08.04, 해남 대흥사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보물 제1982호_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보물 제1982호 _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金正喜 筆 書員嶠筆訣後) 수 량 : 1첩 지정일 : 2018.06.27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간송미술관 시 대 : 19세기 전반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조선 후기 서예가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쓴 『서결ㆍ전편』의 자서(自序)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비판한 글을 행서로 쓴 것이다. 김정희의 친필 원고이자 이광사의 서예 이론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글씨를 연마하는 데 있어 금석문 고증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은 우리나라 서예이론 체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이는 김정희의 서론(書論)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추사체..

문화재/보물 2020.08.02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_ 조선 19세기, 종이에 먹, 2018년 손창근 기증 장중함과 함께 활달함을 느낄 수 있는 횡액橫額으로 김정희의 명작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예서隸書이지만 전서篆書의 자형을 응용했고 해서楷書와 행서行書의 운필법運筆法을 섞어 썼다.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은 오랜 세월 동안 깨지고 부서진 비석돌, 또는 그 돌에 남아 있는 몇 개의 글자를 의미한다. 각 글자의 거친 획마다 희끗한 비백飛白이 나타나 깨진 빛 돌의 글씨를 연상시킨다. 편액에는 "소후를 위해 삼십육구주인(김정희)이 쓰다(書爲瀟矦 三十六鷗主人)"라는 관기가 있는데 소후는 김정희의 제자인 유상 柳湘(1821~?)이다. 잔서완석루는 금석문을 공부하는 문인의 집에 걸렸을 법한 당..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_ 조선,1850년대, 종이에 먹, 2018년 손창근기증 란 김정희의 대표작이다. 그림의 제목인 불이선란은 김정희의 글 중 유마(維摩)의 불이선(不二禪)을 언급한 부분과 관련 있다. 이 작품은 난초에 대한 사실적인 표현이 아니라 서예적 필묵의 운용으로 완성된 독특한 묵란도이다. 난을 둘러싸고 세 개의 제발(題跋)이 있는데, 각각은 그림을 그리게 동기와 방식, 그림이 주인이 바뀌게 된 사연을 알려준다. 제발의 위치와 글자의 진행 방향은 그림과 조화를 이루도록 적절하게 계획되어 뛰어난 공간 구성 능력을 보여준다. 가로획가 세로획의 차이가 분명하면서도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체의 특징과 글에서 언급한 인물들로 보아 1852년 8월 ..

보물 제1983호_김정희 필 난맹첩, 적설만산, 세외선양, 수식득격, 이기고의, 운봉천녀, 산중멱심

적설만산(積雪滿山) _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지본수묵, 22.8×27.0cm 보물 제1983호 _ 김정희 필 난맹첩 (金正喜 筆 蘭盟帖) 수 량 : 2첩(상·하첩) 지정일 : 2018.06.27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간송미술관 시 대 : 1830년대~1840년대 ‘김정희 필 난맹첩’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묵란화(墨蘭畵) 16점과 글씨 7점을 수록한 서화첩으로, 김정희의 전담 장황사(粧䌙師) 유명훈(劉命勳)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글씨 뿐 아니라 사군자(四君子)에도 능했던 김정희는 관련 작품을 여럿 남겼지만 난맹첩처럼 묵란만 모은 사례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 난의 형상을 다양한 구도와 모습으로 구현했으며 김정희가 추구한 사란법(寫蘭法)에..

문화재/보물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