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글씨 3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석도화첩 제발>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조선 1840~1848년, 종이에 먹(紙本墨書) 석도화첩에 대한 김정희의 글 김정희는 젊은 시절 김유근(1785~1840), 권돈인(1783~1859)과 함께 예술품을 감상하면서 우정을 쌓아갔다. 그는 1840년 제주로 유배간 후, 엣날에 친구들과 함께 감사한 그림을 수록한 첩 뒷면에 자신의 심정을 담은 글을 적었다. 제주도 유배기 김정희 글씨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각이 지고 힘이 있으면서도 획의 굵기 차가 분명하다. 김정희와 친구들은 이 그림을 중국 청나라 문인화가 석도의 작품으로 판단하고 화첩으로 꾸몄으나 안타깝게도 석도의 것은 아니다. 2022.09.12,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간찰>

김정희간찰(金正喜簡札)>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조선 19세기 전반, 종이에 먹 김정희가 쓴 편지 추사(秋史) 김정희가 어느 사촌에게 보낸 편지다. 안부의 말에 이어서 감기가 심하게 들어 기(起) 형의 회갑 날에 가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다. 또 소지(所志 : 관청에 올리는 탄원서)를 보내는데, 매우 불쌍한 사연이니 선처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이고 있다. 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나 김정희 특유의 힘 있는 추사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정희간찰(金正喜簡札)>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2022.09.13,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법해도화(法海道化)> 현판

현판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조선 19세기 이 현판은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에서 풀려난 60대에 쓴 작품으로 보인다. 글자의 조형을 보면 '법法'의 '수氵'자를 극도로 작게하고 상대적으로 '거去'를 극도로 크게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조형적으로 극단적인 변화를 주면서도 작품의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조화를 이끌어내는 김정희만의 공간경영능력을 잘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김정희는 '삼연노우(三硏老迂)'라는 흔하지 않은 별호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평생 정서 연구로 나이가 든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法海道化 三硏老迂 불법은 무한하고 부처님의 깨달음의 세계가 온 천지에 퍼짐 삼연노우 현판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2022.06.03, 부산박물관 전시자료 ▼보시..

카테고리 없음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