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2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_남연군의 묘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_ 남연군의 묘 (南延君의 墓) 수 량 : 5,590㎡ 지정일 : 1989.12.29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28번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1822)의 묘이다. 대원군 이하응이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원래 경기도 연천에 있던 남연군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을 불태우고 탑을 부순 후 이장했으며, 이장한지 7년 후에 차남 명복이 태어났는데 그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그 후 1866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한 일이 있었으며, 이 일로 대원군이 서양에 대한 배척을 강화하는 쇄국정책을 실시하고 천주교에 대한 탄압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1호_남연군비, 남연군의 묘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1호 _ 남연군비 (南延君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남 에산군 덕산면 상가리 107-1번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비이다. 남연군( ? ∼1822)은 조선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의 6대손 이병원의 아들로, 정조의 이복 동생인 은신군의 양자가 되어 남연군에 봉하여졌다. 죽은 뒤에는 충청도 예산의 덕산지역에 묻혔는데, 고종 5년(1868) 독일인 오페르트에 의해 도굴당하여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더욱 강화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묘 앞에 자리하고 있는 비는 높직한 사각받침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린 모습으로, 비 앞면에는 ‘남연군충정’이라는 비의 명칭을 가로로 새겨 놓았다. 흥선대원군의 아들이 철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