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묵의 작품 7

한묵(韓默)의 <공간>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1975, 캔버스에 아크릴, 151×198.5cm, 서울시립미술관 한묵의 일생이 그랬다. 곤궁한 삶 속에서 구김이 전혀 없었다. 생태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었다. 통풍창의 바람처럼, 인습, 체면, 명성, 미련이라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자유자재의 바람으로 평생을 살았다..(중략).. 먼저 파리로 간 김환기의 편지를 받다보니 파리가 더욱 가고 싶어졌다. 파리행의 결기를 '면회 5분'으로 압축하여 종이에다 써서 출입문에 붙여놓았다. - 황 인, 예술가의 한끼, 중앙SUNDAY, 2020년 10월 10일자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한묵(韓默)의 <무제>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1965, 캔버스에 유채, 75×63cm, 국립현대미술관 한묵의 일생이 그랬다. 곤궁한 삶 속에서 구김이 전혀 없었다. 생태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었다. 통풍창의 바람처럼, 인습, 체면, 명성, 미련이라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자유자재의 바람으로 평생을 살았다..(중략).. 먼저 파리로 간 김환기의 편지를 받다보니 파리가 더욱 가고 싶어졌다. 파리행의 결기를 '면회 5분'으로 압축하여 종이에다 써서 출입문에 붙여놓았다. - 황 인, 예술가의 한끼, 중앙SUNDAY, 2020년 10월 10일자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한묵(韓默)의 <회전 18>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1975, 종이에 에칭, 76×56.5cm, 국립현대미술관 한묵의 일생이 그랬다. 곤궁한 삶 속에서 구김이 전혀 없었다. 생태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었다. 통풍창의 바람처럼, 인습, 체면, 명성, 미련이라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자유자재의 바람으로 평생을 살았다..(중략).. 먼저 파리로 간 김환기의 편지를 받다보니 파리가 더욱 가고 싶어졌다. 파리행의 결기를 '면회 5분'으로 압축하여 종이에다 써서 출입문에 붙여놓았다. - 황 인, 예술가의 한끼, 중앙SUNDAY, 2020년 10월 10일자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한묵(韓默)의 <황색(黃色)의 핵(核)>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75, 캔버스에 아크릴, 198×153cm, 서울미술관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14년 서울에서 출생한 한묵은 1940년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川端畵學校)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서구의 모더니즘 미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02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한 한묵은 유화, 수채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고, 특히 프랑스 앵포르멜 경향의 추상회화의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보였다. 한묵의 작품은 1970년대를 기점으로 '평면구상'시기와 '공간 다이나미즘'시기로 양분된다. 전기가 2차원적인 평면성에 대한 탐구였다면, 후기의 작품은 1969년 인간의 달 착륙에 영감을 받아 시공간의 ..

한묵(韓默)의 <푸른 나선>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75, 캔버스에 아크릴, 198×153cm, 서울미술관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14년 서울에서 출생한 한묵은 1940년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川端畵學校)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서구의 모더니즘 미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02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한 한묵은 유화, 수채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고, 특히 프랑스 앵포르멜 경향의 추상회화의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보였다. 한묵의 작품은 1970년대를 기점으로 '평면구상'시기와 '공간 다이나미즘'시기로 양분된다. 전기가 2차원적인 평면성에 대한 탐구였다면, 후기의 작품은 1969년 인간의 달 착륙에 영감을 받아 시공간의 ..

한묵(韓默)의 <무제>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82, 캔버스와 종이에 채색, 140×73cm, 서울미술관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14년 서울에서 출생한 한묵은 1940년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川端画學校)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서구의 모더니즘 미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02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한 한묵은 유화, 수채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설렵했고, 특히 프랑스 앵포르멜 경향의 추상회화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보였다. 한묵의 작품은 1970년대를 기점으로 '평면구성'시기와 '공간 다이나미즘'시기로 양분된다. 전기가 2차원적인 평면성에 대한 탐구였다면, 후기 작품은 1969년 인간의 달 착륙에 영감을 받아 시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