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작품 2

송월(松月)의 <모자호도(母子虎圖)>

_ 송월(松月), 조선 19세기, 종이에 수묵담채 새끼를 등에 태운 호랑이 녹색 안료를 옅게 칠한 능선 위에 큰 S자를 그리며 사선으로 뻗은 소나무와 그 앞에 새끼 호랑이를 등에 태운 어미 호랑이를 배치하였다. 어미와 새끼 호랑이는 얼굴과 꼬리에 둥근 점무늬와 줄무늬를 혼용하여 표현하였으며, 얼굴 생김새뿐만 아니라 몸체의 줄무늬도 빼닮았다. 그림 하단에 '조선(朝鮮) 송월(宋月)이라 적고 인영(印影)을 찍은 것으로 보아 대일(對日) 교역을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 추정된다. 2022.06.03.부산박물관_2022 제1회 신수유물 소개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까치와 호랑이

까치와 호랑이 _ 작가미상, 조선 19세기, 종이에 색 귀신을 물리고 복을 부르네 동아시아에서 호랑이는 영물이자 군자의 상징이었고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이었다. 조선 19세기에는 까치호랑이 그림이 크게 유행했다. 까치호랑이 그림은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어서 집집마다 붙이고 싶어 했다. 까치호랑이 그림이 많이 전해지는데 이 그림은 탄탄한 묘사 실력이 돋보인다. 까치와 호랑이 까치와 호랑이 2021.07.27,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_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