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 _ 회암사지부도탑 (檜岩寺址浮屠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4.09.26 시 대 : 조선시대 추정 소재지 :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14-1번지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이다. 회암사터의 가장 북쪽에 서 있는 이 부도는 그 주인공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보우 스님이나, 회암사 중창에 힘쓴 처안의 부도탑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상·중·하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기단은 아래받침돌에 구름에 휩싸인 말을 생동감 있게 조각하였고, 윗받침돌은 8부신장(八部神將)과 덩굴무늬로 장식한 후 그 윗면에 연꽃무늬를 둘렀다. 윗받침돌과 둥근 탑신의 몸돌사이에는 별도의 돌로 3단의 받침을 두었다. 지붕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