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문화재 10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6호_태종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6호 _ 태종대 (太宗臺) 수량/면적 : 일원 지정일 : 1984.06.02 소 재 지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2리 2116번지 강림천변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태종대는 조선 태종과 그의 스승 운곡 원천석에 관련된 일화가 있는 곳이다. 원천석은 태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왕자의 난을 계기로 실망해서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였다. 태종이 왕위에 오른 뒤 스승을 찾아 이곳에 왔으나,스승은 빨래하는 할머니에게 거짓으로 말하고 피신하였다. 태종은 할머니가 거짓으로 알려준 바위에서 기다리다가 스승이 자신을 만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돌아갔다. 그 뒤 이곳을 태종이 머물렀다 해서 태종대라 부르고 비석과 비각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 태종과 관련된 유적지로 그 시대의 일면을 느낄 ..

국가등록문화재 제371호_횡성성당

국가등록문화재 제371호 _ 횡성성당 (橫城聖堂) 수량/면적 : 1동1층 건축면적/연면적 419㎡ 지정일 : 2008.02.28 소재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388번지 시 대 : 1956년 이곳에는 원래 풍수원 성당의 공소가 있었다. 1930년 본당으로 승격된 후 기와를 얹은 목조건물을 신축하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타 없어져 현재의 건물을 건립하였다. 라틴십자형 평면의 석조 성당으로 미사 공간은 내부에 분절이 없는 강당형이며, 본채의 천장 상부 목조 트러스 구조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정면 중앙에 8각 종실을 마련하고 그 위에 돔을 얹은 종탑을 두었는데, 종탑에는 건축 당시 프랑스에서 들여온 종을 설치하였다. 부속 건물에는 변화가 많았으나 본당은 외형이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어 건립 당..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호_운암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호 _ 운암정 (雲岩亭) 수 량 : 1동 지정일 : 1984.06.02 소재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산7-1번지 운암정은 1937년 횡성에 사는 김한갑과 이원식이 세운 정자이다. 운암정이라는 이름은 김한갑의 호인 운수에서 ‘운’자를, 이원식의 호인 청암에서 ‘암’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김한갑과 이원식은 어려서부터 같은 마을에서 살아왔는데 둘다 무척 가난하였다. 둘은 잘 살아 보자는 굳은 결심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마침내 부자가 되었다. 회갑이 되어 이를 기념하고자 공사비를 반 씩 부담하여 정자를 완공하였다고 한다. 운암정은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 안쪽에는 ‘운암정’이라고 쓴 현판 외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3호_읍하리 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3호 _ 읍하리 삼층석탑 (邑下里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5 (읍하리) 일제시대 당시 횡성군내의 옛 절터에 있었던 것을 옮겨 온 것으로, 바닥돌과 기단(基壇)을 잃어버려 3층의 탑신(塔身)만 남아있다. 남아 있는 탑신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쌓아 올린 것이다. 몸돌의 높이는 1층보다 2층이 많이 줄어들었고, 3층은 2층보다 조금 작다. 위로 올라갈수록 적당하게 작아져 안정감을 주고 있는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4단씩이고, 윗면의 경사가 급하며, 네 귀퉁이는 살짝 들려 있다. 3층 지붕돌 윗면에는 6㎝정도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곳에 머리장식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기단부가 없어 전체적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2호_읍하리 석불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2호 _ 읍하리 석불좌상 (邑下里 石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5 (읍하리) 원래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의 절터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불신, 대좌(臺座),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있는 거의 완전한 상태의 석불좌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는 작은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솟아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데 얇고 부드럽게 조각하였고, 옷주름은 아주 자연스럽게 온몸을 감싸면서 무릎까지 덮고 있다. 양 손은 가슴에 모아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잡고 있으나 손끝이 모두 파손되고 손가락이 없어졌다. 손모양으로 보아서는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으..

국가 등록문화재 제163호_횡성 풍수언 성당 구 사제관

국가등록문화재 제163호 _ 횡성 풍수원성당 구 사제관 (橫城 豊水院聖堂 舊 司祭館) 수량/면적 : 1동, 지1/2층, 건축면적 75.74㎡, 연면적 164.24㎡ 지정일 : 2005.04.15 소재지 : 강원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 (유현2리) 시 대 : 1912 현재 성당은 1896년 제2대 주임으로 부임한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는 중국인 기술자들과 함께 현재의 성당을 1905 년에 착공해서 1907년에 준공했고 2년 뒤인 1909년에 낙성식을 거행한 것으로, 한국인 신부가 지은 첫 번째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것이다. 이중 사제관은 1912년 착공 1913년10월1일 준공한 것으로 1998년 전시관으로 개조하였다. 외벽이 원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창호, 바닥, 지붕의 교체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5호_육절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5호 _ 육절려 (六節閭) 수 량 : 1동 지정일 : 1981.08.05 소재지 :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남로169번길 92-7 (매곡리)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숨진 진주목사 서예원을 비롯한 그의 일가족 6명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서예원은 조선 선조 26년(1593) 왜적의 2차 침입 때 적은 군사와 무기를 가지고 진주성을 굳게 지키다 결국 전사하였다. 그의 부인 이씨와 큰아들 계성, 며느리 노씨 그리고 어린 딸도 밤낮으로 군사들을 도우며 싸우다가 성이 함락되자 남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둘째 아들 계철은 강에 몸을 던졌으나, 왜적에게 잡혀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13년 뒤에 돌아올 수 있었다. 숙종 4년(1678)에 서씨 가족의 충절이 밝혀진 후, 숙..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1호_상동리 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1호 _ 상동리 삼층석탑 (上洞里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495-1번지 성덕사의 옛터에 석불좌상과 함께 남아있는 3층 석탑이다. 기단(基壇部)은 아랫부분이 땅 속에 묻혀 있어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고,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았다. 탑신의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이 있는데, 3층 몸돌은 잃어버려 없어진 것을 탑을 복원하면서 새로이 끼워 넣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1층과 2층은 4단씩, 3층은 3단으로 새겼으며, 낙수면에는 느린 경사가 흐르고 네 귀퉁이는 위로 들려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석탑양식의 영향을 받았으나, 지붕돌의 너비가 좁고 두꺼워지는 등 양식상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0호_상동리 석불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0호 _ 상동리 석불좌상 (上洞里 石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195-1번지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있는 상동리 3층석탑과 나란히 있는 돌로 만든 불상이다. 광배(光背)만 파손되어 흩어져 있을 뿐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와 불신이 완전한 완전한 상태로 남아있다. 둥글고 복스러운 얼굴은 입가에 미소를 띠어 자비스럽게 보이는데 신라 전성기 불상의 이상적 사실미가 엿보인다. 당당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무릎 위에 올려 왼손 손바닥이 위를 향하고 오른손의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는 자연스런 손모양,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의 유려한 옷주름 등에서도 역시 이상적 사실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대좌는 8각 연화좌인데 하대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호_중금리 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호 _ 중금리 삼층석탑 (中金里 三層石塔) 수 량 : 2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갑천면 태기로구방5길 40 (구방리) 시 대 : 통일신라시대 추정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탑을 품었던 절터는 민가와 경작지로 변하여 탑 이외의 다른 유물은 남아있지 않다. 2층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두 탑이 거의 같은 규모와 양식을 갖추고 있다. 기단에는 기둥모양과 불법을 수호하는 8부신중(八部神衆)을 조각하였고,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만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씩이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위로 둥근 머리장식이 남아 있다. 기단에 장식된 조각수법이나 각 부분의 짜임새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