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299호_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2020.11.02)

기리여원 2020. 11. 9. 10:41

천연기념물 제299호 _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82.11.09

소재지 : 경남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669-1번지 8필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제주도와 울릉도 등 따뜻한 남쪽 섬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일본, 대만 및 중국 남쪽에도 분포하고 있다. 주로 해안을 따라 자라며 껍질과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나무가 웅장한 맛을 주고 아름다워서 정원수, 공원수 등에 이용되고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용으로도 심어지고 있다.

마을 앞 농경지 안에서 자라고 있는 남해 창선도의 왕후박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8.6m로 가지는 밑에서 11개로 갈라져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500년 전 이 마을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노부부가 어느 날 큰 고기를 잡았는데 고기의 뱃속에 씨앗이 있었다. 이상해서 씨를 뜰에 뿌렸더니 지금의 왕후박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성스럽게 여겨 매년 마을의 평안과 왕성한 고기잡이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남해 창선도의 왕후박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민속적·문화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표지판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南海 昌善島 王厚朴나무)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잎

 

2020.11.02.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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