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명승

육지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명승 제43호_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기리여원 2021. 9. 26. 20:31

명승 제43호 _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濟州 西歸浦 正房瀑布)

면   적 : 301,972㎡
지정일 : 2008.08.08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서귀동)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濟州 西歸浦 正房瀑布)」는 한라산 남측 사면으로부터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애이리내의 남쪽 하단에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세계적으로도 자마이카의 던리버폭포 정도만이 잘 알려져 있는 매우 희귀한 형태의 폭포이다.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m의 물줄기가 제주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방폭포는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 하여 영주 십경으로,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 십이경으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탐방객이 이곳을 찾았고,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였던 이형상 목사가 제주 관내를 순시하며 제주도에서 거행되는 행사장면을 남긴 화첩인 <탐라순력도>에 폭포 주변에서 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는 “정방탐승(正方探勝)”이란 그림이 남아 있다.

또한 진시황의 사자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제주에 왔다가 이곳을 지나면서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암벽에 새겼다는 전설이 남아 있고 이로 인하여 서귀포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유래되며 이곳에서 북을 두드리며 놀면 교룡이 나와 같이 춤을 춘다는 전설이 전하는 등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표지판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매표소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매표소

 

입장시간 : 09:00

입장 마감시간 : 17:30

걸어서 3분, 250m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배치도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내려가는 입구에 기이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높이 23m, 폭8m, 깊이 5m인 정방폭포는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아시아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하여 정방하폭(正房夏布)이라고도 부르며, 영주십경의 하나로서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 앞바다에 있는 숲섬 · 문섬 · 새섬 · 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폭포 절벽에는 서불(徐市)이 한라산(漢拏山)에 블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0)'라는 글자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정방폭포 옆에서 해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잠시 들려 모듬해산물(뿔소라, 전복, 문어, 멍게) 주문합니다.

 

모듬해산물(금30,000원)

맛있게 먹고 다음 답사지로 갑니다.

술을 마셔야 맛이 배가 되는데~, 아쉽습니다.

 

2021.09.24. 서귀포시 서귀동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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