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북도

허백당 김양진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사, 예천 대지재사

기리여원 2023. 2. 15. 13:50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_ 대지재사 (大枝齋舍)

 

수   량 : 1동

지정일 : 1983.09.29

소재지 : 경북 예천군 호명면 행갈길 107 (직산리)

 

조선 중기의 문신 허백당 김양진(1467∼1535) 선생께 제사드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김양진 선생은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친 분으로 학행이 높고 청렴결백한 삶을 사셨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지붕선이 여덟 팔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며 주변 건물들의 배치형태는 ㄷ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안쪽 재료를 짜 맞춘 수법과 문짝을 다는 부분의 구조수법들이 조선 중기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귀한 자료가 되는 건물이다.

 

대지재사 표지판

 

대청 위의 대공에 새긴 연꽃무늬나 오른쪽 온돌방의 중간 설주가 남아 있는 영쌍창등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대지재사 표지석

 

 

대지재사 전경

 

조선 세조중종 때 문신(文臣)이며 청백리로 이름난 허백당(虛白堂) 김양진(金楊震,1467∼1535)을 추모하기 위하여 16세기에 그의 후손들이 세운 재사이다.

 

대지재사 전경

 

 

대지재사 좌측 전경

 

 

대지재사 우측 전경

 

 

사당에서 바라본 대지재사 전경

 

뒤쪽으로 낮은 야산을 의지하여 동향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쪽에는 주사가 이중기단 위에 자로 배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 배치이다

 

대지재사 대문채

 

 

대지재사 우측면

 

대지제사의 건물규모는 정면 5, 측면 2칸인데, 중앙 3칸이 우물마루를 깐 대청이고 좌우 툇간에 구들을 들인 온돌방이 설비되었다. 대청 위의 대공에 새긴 연꽃무늬나 오른쪽 온돌방의 중간 설주가 남아 있는 영쌍창등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대지재사 정면

 

 

대지재사 좌측면

 

 

대지재사  후면

 

 

대지재사 사당

 

사당의 건물규모는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맞배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대지재사 사당

 

2023.01.24,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대지재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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