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천사 2

구미 보천사

보천사 대웅전(寶泉寺 大雄殿)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오래 전부터 보천이라는 샘이 있어서 절 이름을 보천사라 하였다 한다. 고려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王小君)은 신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 절에 머무르면서 보천수를 먹고 병이 완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완전히 소실된 뒤 폐사가 되어 절 이름만 전해오다가, 옛 절터에서 석조여래좌상이 발견되어 1959년에 보호각을 신축하고 봉안하였다. 이때 석불 앞에서 금동불 1구가 함께 출토되었으나 그 뒤 유실되었다. 1979년에는 정부의 문화재보호조처에 따라 보물 제492호로 지정된 선산해평동석조여래좌상의 보호각을 중건하였고, 1981년에는 주지 진상(眞尙)이 적묵전(寂默殿)과 산신각을 신축하였으며, ..

문화재/사찰 2020.09.22

보물 제492호_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92호 _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龜尾 海平里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8.12.19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525-1 시 대 : 통일신라시대 보천사의 본존불로 얼굴과 신체에 약간의 손상이 있을 뿐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는 구분이 잘 안된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탄력없이 쳐지고 있으나 배에 있는 띠 모양의 매듭은 독특한 모습이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왼손은 배 부분에 놓은 모양으로 땅속의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불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

문화재/보물 20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