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사 대웅전(寶泉寺 大雄殿)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오래 전부터 보천이라는 샘이 있어서 절 이름을 보천사라 하였다 한다.
고려 충렬왕의 아들 왕소군(王小君)은 신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 절에 머무르면서 보천수를 먹고 병이 완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완전히 소실된 뒤 폐사가 되어 절 이름만 전해오다가, 옛 절터에서 석조여래좌상이 발견되어 1959년에 보호각을 신축하고 봉안하였다. 이때 석불 앞에서 금동불 1구가 함께 출토되었으나 그 뒤 유실되었다.
1979년에는 정부의 문화재보호조처에 따라 보물 제492호로 지정된 선산해평동석조여래좌상의 보호각을 중건하였고, 1981년에는 주지 진상(眞尙)이 적묵전(寂默殿)과 산신각을 신축하였으며, 1982년에는 신도들의 성금으로 요사채 7칸을 준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주위에는 옛 기와와 주춧돌이 산재되어 있다.
보천사 전경
보천사 입구
보천사 오층석탑과 대웅전
보천사 성보박물관
문이 닫혀 있어 내부는 볼 수가 없습니다.
보천사 요사체 및 종무소
보천사 요사체 및 종무소
휴식처
보천사 5층석탑
보천사 대웅전(寶泉寺 大雄殿)
보천사 대웅전(寶泉寺 大雄殿)
보천사 대웅전(寶泉寺 大雄殿) 편액
보물 제492호 _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龜尾 海平里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8.12.19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525-1
시 대 : 통일신라시대
보천사의 본존불로 얼굴과 신체에 약간의 손상이 있을 뿐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는 구분이 잘 안된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탄력없이 쳐지고 있으나 배에 있는 띠 모양의 매듭은 독특한 모습이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왼손은 배 부분에 놓은 모양으로 땅속의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불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의 표현과 부처가 앉아있는 대좌(臺座)이다. 머리광배와 몸광배는 모두 2중의 원으로 표현되었는데 원 안에는 덩굴무늬가 있고, 머리광배의 중심부분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광배의 곳곳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으며 아래쪽에는 향로가 새겨져 있다. 가장자리에는 화려한 불꽃무늬가 광배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 3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윗부분에는 반원형태로 활짝 핀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중간과 아래부분은 8각형으로 각 면에 연꽃무늬, 구름무늬, 비천상 등이 새겨져 있다.
섬세하고 화려한 광배와 대좌, 단정한 체구와 얼굴 등에서 9세기 불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표지판
보물 제492호 _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龜尾 海平里 石造如來坐像)
비움
대웅전옆 화강암에 새겨진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즉 날마다 좋은 날이란, 날이면 날마다 항상 즐거운 날이라는 뜻입니다
보천샘
『일선지(一善志)』「방리(坊里)조」에는 보천(寶泉)이라는 유명한 샘이 있어 보천사란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찰의 앞쪽 나루터도 보천탄(寶泉灘)이라 불린다
보천사 삼성각(寶泉寺 三聖閣)
대웅전앞의 배롱나무 한그루
보천사 대웅전(寶泉寺 大雄殿) 전경
활짝 웃는 꽃무릇
2020. 09.16, 구미 보천사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향토문화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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