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현 사직단(大興縣 社稷壇) 소재지 : 에산군 대흥면 교촌향교길 109, 브런치카페 아그리르 옆 사직( 社稷)은 토지의 신익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을 이르는 것으로 , 두 신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단(壇)을 가리켜 사직단(社稷壇)이라 한다.고대 농경중심 사회에서는 농작물의 풍요와 나라의 평안함을 기원하기 위해 왕은 물론 지방의 수령까지 사직신에게 제사지냈으며, 주로 봄 파종기와 가을 수확기에 행해졌다.대흥현 사직단은 조선시대 초기에 설치된 후 일제강점기 국가제사를 축소하는 향사이정(享祀釐正)에 관한 칙령이 반포전까지 운영되었으며, 이후 사직단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지면서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2023년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문화유산 발굴조사 과정 중 대흥향교의 서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