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야생화 2

순비기나무

순비기나무 꿀풀목 마편초과 순비기나무속에 속하는 식물. 황해도와 경상북도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 비스듬히 누워 자란다.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으며 줄기는 약간 네모지고 흰색을 띤다. 두꺼운 가죽질의 잎은 긴 난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푸른 자주색의 꽃은 겉에 흰색 털을 가지는데 7~9월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수술은 네 개로 이중 두 개가 길어 꽃잎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9~10월에 둥글고 단단하게 익는다. 순비기나무 순비기나무 특징 일본·타이완·중국에도 분포하며, 바닷물에도 죽지 않는 내염성이 있다. 열매는 약용으로 쓰고 잎과 가지는 향기가 있어 목욕물에 향료로 넣어 쓰기도 한다. 추위에 강하고 낮게 자라기 때문에 지피식물이나 해안가 도로변의 피복용으로 심기에 적당하다. 번식은 씨나 ..

큰천남성

큰천남성 다년생 초본으로 구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의 섬이나 산에서 자란다. 5~6월에 개화하며 구경은 편평한 구형이고 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작은 구경이 옆에 달린다. 잎은 2개가 마주나고 길이 15~25cm 정도의 잎자루가 있으며 소엽은 3개이다. 소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은 길이 8~30cm, 너비 4~10cm 정도의 마름모 비슷한 넓은 난형으로서 표면은 윤기가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두껍고 끝이 실같이 된다. 화경은 길이 5~10cm 정도이며 불염포는 윗부분이 넓게 밖으로 젖혀지고 겉은 녹색이며 안쪽은 흑자색이다 장과는 꽃차례축에 옥수수 알처럼 달리고 적색으로 익는다. 소엽이 3개씩 나고 표면에 윤채가 풍부하며 끝이 실같이 되고 포는 모자 모양이다. 관상식물로 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