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683-2호 _ 정약용 필적 하피첩 (丁若鏞 筆蹟 霞帔帖) 수 량 : 3첩 지정일 : 2010.10.25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시 대 : 1810년(순조 10, 정약용 49세) 『정약용 필적 하피첩(丁若鏞 筆蹟 霞帔帖)』은 서문에 적혀있듯이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고 얼마 후 아내 홍씨부인이 바래고 해진 치맛감 여러 폭을 부쳐온 것을 잘라서 두 아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구절을 직접 짓고 써준 것이다. 제작연대는 경오년 즉 1810년(순조 10) 7월과 9월로 그의 나이 49세 때였다. 이 서첩의 수량은 원래 네 첩이었으나 현재 세 첩만 알려져 있다. 현재의 《하피첩》3첩은 그 하나가 결락된 셈인데, 각첩 표지에 ‘하피첩’이란 제목은 좀 남아 있으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