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성 작품 3

배운성(裵雲成)의 <자화상(아틀리에)>

_ 배운성(裵雲成, 1900~1978, 서울), 1930년대, 캔버스에 유채, 60.5×51cm, 대전프랑스문화원 베운성 작품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999년 가을 무렵이다. 파리의 두루오(Drouot) 경매장 근처에 사무실을 가진한 친구를 만나기로 한 필자는 조금 일찍 나서서 경매장을 둘러보기로 한다..(중략).. 몇 번의 전화 연락 끝에 (소장자로부터) 작품을 보러오라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파리 근교에 위치한 그의 골동품 가게였었다..(중략)..세번째는 덕수궁 전시회 때 표지 그림으로 실렸던 화가의 자화상이었다. 수많은 그림을 보고 생활해 온 필자에게도 프랑스의 조그만 시골 가게에서 우리의 한복을 차려입은 화폭 속의 인물들에 대한 감동은 대단한 것이었다. - 전창곤, 배운..

배운성(裵雲成)의 <모자를 쓴 자화상>

_ 배운성(裵雲成, 1900~1978, 서울), 1930년대, 캔버스에 유채, 54×45cm, 대전프랑스문화원 배운성 작품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999년 가을 무렵이다. 파리의 두루오(Drouot) 경매장 근처에 사무실을 가진한 친구를 만나기로 한 필자는 조금 일찍 나서서 경매장을 둘러보기로 한다..(중략).. 몇 번의 전화 연락 끝에 (소장자로부터) 작품을 보러오라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파리 근교에 위치한 그의 골동품 가게였었다..(중략)..주인은 뒤편 천으로 가려진 조그만 골방에서 유화 세 점을 가져와 우리 앞에 펼쳐 놓았다..(중략)..세번째는 덕수궁 전시회 때 표지 그림으로 실렸던 화가의 자화상이었다. 수많은 그림을 보고 생활해 온 필자에게도 프랑스의 조그만 시골 가..

배운성(裵雲成)의 <가족도>

_ 배운성(裵雲成, 1900~1978, 서울출생), 1930~35, 캔버스에 유채, 140×200cm, 대전프랑스문화원 베운성 작품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999년 가을 무렵이다. 파리의 두루오(Drouot) 경매장 근처에 사무실을 가진한 친구를 만나기로 한 필자는 조금 일찍 나서서 경매장을 둘러보기로 한다..(중략).. 몇 번의 전화 연락 끝에 (소장자로부터) 작품을 보러오라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파리 근교에 위치한 그의 골동품 가게였었다..(중략)..세번째는 덕수궁 전시회 때 표지 그림으로 실렸던 화가의 자화상이었다. 수많은 그림을 보고 생활해 온 필자에게도 프랑스의 조그만 시골 가게에서 우리의 한복을 차려입은 화폭 속의 인물들에 대한 감동은 대단한 것이었다. - 전창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