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상도 2

구례 천은사 영상회상도

구례 천은사 영산회상도(求禮 泉隱寺 靈山會上圖) _ 조선 1776년 조성, 도난일 미상 천은사 응진전에 봉안되어 있던 영산회상도이다. 그림 하단의 화기에는 건륭(乾隆) 41년(1776) 영산회상도를 대나한전(大羅漢殿)에 봉안하였다고 적혀 있는데, 원 소장처를 은닉하기 위해 사찰명은 도려내고 붉은색으로 칠하였다. 회기의 사찰명은 훼손되었지만, 도난 이전에 연구된 자료들을 통해 천은사에서 봉안되었던 불화임을 알 수 있었다. 천은사 응진전 영산회상도는 18세기 후반 활동한 행정(幸正)이 수화승으로 육원(六圓), 환종(幻綜), 태화(泰華), 유운(有云), 성잠(性岑)과 함께 조성하였다. 이 불화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협시인 관음 · 대세지 · 문수 · 보현보살, 가섭 · 아난존자 · 사천왕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보물 제1273호_해인사 영산회상도

보물 제1273호 _ 해인사 영산회상도 (海印寺 靈山會上圖) 수 량 : 1폭 지정일 : 1997.08.08 소재지 :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해인사 (치인리) 시 대 : 조선 영조5년(1729)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이다. 해인사에 있는 이 불화는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고, 길이 334㎝, 폭 240㎝이다. 이 그림은 본존인 석가불을 중심으로 주변에 여러 무리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영산회상의 법회 장면을 자세히 묘사하였다. 중앙에 있는 석가는 손가락을 땅으로 향하게 하여 마귀를 물리치는 의미를 지닌 항마촉지인의 손모양을 하고 앉아 있다. 다른 무리들에 비해 유난히 신체가 크며, 떡 벌어진 어깨로 인해 보는 이를 압도하는 듯하지만 둥근 얼굴과 엷은 미소로 부드러움과 ..

문화재/보물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