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38호_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기리여원 2019. 2. 21. 09:58

보물 제38호 _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실상사 (입석리)      

시   대 : 통일신라시대 

                

홍척국사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팔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전형적인 팔각원당형 탑이다. 홍척은 통일신라 후기의 승려로 시호는 ‘증각’이다.

탑은 기단(基壇)은 팔각형의 석재를 여러층 쌓은 뒤 연꽃이 피어있는 모양의 돌을 올렸다. 각 면의 조각들은 닳아 없어져 거의 형체를 알아보기가 힘들고 윗받침돌의 연꽃잎만이 뚜렷하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로 구성되었는데 낮은 편이다. 몸돌은 기둥 모양을 새겨 모서리를 정하고 각 면에 아치형의 문(門)을 새겼다. 그곳에 문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돋을새김하였다. 지붕돌에는 목조건축의 처마선이 잘 묘사되어 있다. 전체적인 조형과 조각수법으로 보아 9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표지판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표지석

 

 

보물 제38호 _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

 

신라말 구산선문 중 최초의 산문인 지리산 실상사를 창건한 홍척국사의 승탑이다. 홍척국사는 통일신라 헌덕왕때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서 826(흥덕왕)에 귀국하였다. 홍척국사의 입적 연대는 알 수 없지만 9세기 중반으로 추정되며, 승탑 또한 이때를 즈음하여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신라 문성왕이 시호를 '증각'으로, 탑호를 '응료'라고 내려주어 증각대사탑이라고 부른다.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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