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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金泰)의 <유럽 풍경>

_ 김태(金泰, 1931~2021, 함남 홍원출생), 1976, 캔버스에 유화 물감, 44.5×37.5cm, 유족(김미경, 김충정, 김미화, 김수정) 기증 김태(金泰, 1931~2021, 함남 홍원 출생) 김태는 함경남도 홍원 출생으로, 1948년부터 평양미술대학을 다니다가 한국전쟁기에 월남하였다. 서울대학교 회화과에서 수학(1951~55년)하고, 동대학원을 졸업(1967년)했다. 1954년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여러 차례 입선하였다. "구 · 추상을 가리지 않고 모여 그림을 그리자"는 취지로 앙가쥬망을 결성(1961년)하고 지속적으로 동인전에 참여했다. 작가는 유년 시절부터 어업에 종사했던 부모님 밑에서 어촌 풍경을 그렸으며, 이는 작가 생애에 잇어 주요한 소재가 되었다. 1950년대 사실주..

전좌바위 절벽의 작은 정자, 두암초당

고창군 향토유적 제10호_두암초당(斗巖草堂) 수    량 : 1동지정일 : 2020.06.23소재지 :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산126 두암초당은 부모가 돌아가시자 시묘살이 했던 호암 변성온(壺巖 卞成溫, 1530~1614)관 인천 변성진(仁川 卞成振 )형제의 지극한 효성을 기억하려고 후손들이 지은 정자이다. 초당 가까이에 부모 묘소가 있다. 초당은 전좌바위 또는 두락암( 곡물이 되는 데 쓰는 기구를 덮어씌운 바 )이라 불리는 바위 밑을 조금 파고 그 안에 구조물을 끼워서 지은 누정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바위 굴 누정이다. 창건 이후 훼손되었으나 5대손인 변동빈이 1815년에 중건한 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 초당에는 이재 황윤석, 노사 기정진 등 이름난 인물들의 시와 현판, 중건기(보수하거나 고쳐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