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78-32> _ 우성(又誠) 김종영(金鍾瑛, 1915~1982, 경남 창원), 돌, 46(h)×48×34cm, 김종영미술관
옛 사람들이 불각(不刻)의 미(美)를 최고로 삼는 것은 형제보다도 뜻을 중히 여겼던 탓이다.
현대 조형이념이 형체의 모델보다도 작가의 정신적 태도를 더욱 중시하고 있는 것은 동양사상의 불각의 미와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중략).. 절대적인 미를 나는 아직 본 일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다만 정직하고 순수하게 삶을 기록할 따름이다. 그것이 희망이고 기쁨이기를 바라다.
- 김종영, 초월과 창조를 위하여, 「흔적 : 김종영 자서전」, 책과 나무, 2017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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