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북도 129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6호_안동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_안동 임하동 십이지삼층석탑 (安東 臨下洞 十二支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794번지 임하마을에 남아 있는 탑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탑이다. 원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탑의 무게를 받치는 2층 기단(基壇) 위로 2층의 탑신(塔身)만 놓여 있다. 특히 기단에 새긴 조각들이 눈에 띈다. 아래층 기단에는 띠를 나타내는 열두동물인 12지상(十二支像)을 조각하여 석탑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고, 위층 기단에는 8부신상(八部神像:불교의 법을 지키는 여덟무리의 신)을 배치하면서 특히 인왕상(仁王像)을 주되게 표현하였다. 이렇듯 각 기단에 두 종류의 무리를 함께 장식하는 예는 특이한 모습이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5호_안동 임하동 동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5호 _ 안동 임하동 동삼층석탑 (安東 臨河洞 東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566-1번지 마을 앞 논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탑이 속해있던 절의 역사는 전하는 것이 없다. 전체적인 모습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기단부는 크게 파손되어 전체가 동쪽으로 13∼15도 정도 기울어져 있던 것을, 1979년에 해체 ·보수하였다. 위층 기단 윗면은 연꽃무늬를 돌아가며 새기고, 가운데에 윗돌을 괴기 위한 높직한 괴임을 두었다. 탑신부의 1층 몸돌에는 문짝모양을 새겼다. 급한 경사가 흐르는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몸돌에 비해 처마가 좁고 줄어드는 비율도 적어 무거워 보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8호_안동 하리동 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_ 안동 하리동 삼층석탑 (安東 下里洞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하리1리 56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추정 땅 속에 묻힌 기단부(基壇部)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탑이다. 탑신의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다. 두툼한 지붕돌은 밑면에 1층은 4단, 2·3층은 3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2 ·3층 몸돌 위에 지붕돌을 받치는 1단의 괴임을 만들어 겉에서 보면 지붕돌받침이 4단처럼 보이게 하고 있어 독특한 표현이다. 통일신라 전성기의 석탑에 비해 지붕돌이 두꺼워지고 받침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석탑의 구조가 이 지방 특유의 석탑양식을 갖추고 있어 석탑 연구에 좋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_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 _ 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하리1리 207-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추청 하리마을 한 민가의 돌담 안에 자리하고 있는 3층 석탑으로, 이 지방에서는 보기드문 모전석탑(模塼石塔)이다. 모전석탑이란 흙벽돌로 쌓아올린 전탑을 모방하여 돌을 벽돌처럼 깍아 쌓아 올리는 것인데, 이 탑은 비록 벽돌로 쌓지는 않았으나 일부에서 전탑의 양식이 나타나고 있어 이렇게 불리우고 있다. 탑은 자연 암반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쌓아올린 모습으로 특히 지붕돌에서 전탑의 양식이 보인다. 즉 일반적인 석탑에서는 지붕돌 밑면에만 몇단의 받침을 두는 것에 비해 이 탑은 지붕돌 윗면에도 층을 둔 것이다. 이는 벽돌의 특성상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_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_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麻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2.12.29 소 재 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34번지 8각의 연꽃무늬 대좌(臺座)위에 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얼굴 부분의 마멸이 심하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낮게 솟아 있으며, 갸름한 얼굴은 이목구비가 정연하다. 신체는 균형을 이룬 단정한 모습인데, 가슴에 모아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두 손은 작은 듯 하면서 단정한 신체와 잘 조화되어 있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몸에 밀착되어 신체의 윤곽이 잘 드러나며, 배부근에는 띠매듭이 표현되었고, 두 팔에 걸쳐 평행옷주름이 조각되어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3호_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3호 _ 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奉化東面里磨崖毘盧遮那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92.07.18 소재지 :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산268번지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의 바위면에 조각한 마애불로,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을 낮게 표현했으며, 네모난 얼굴에는 눈·코·입 등을 단정하게 표현하였다. 두 귀는 길어 양 어깨에 닿았으며 목에는 3줄의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목깃이 중간에서 한번 접혔고, 양 어깨에서 겨드랑이 아래로 비스듬히 내려오는 같은 간격의 옷주름은 선으로 새겼다. 손모양은 양 손을 가슴까지 올려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살짝 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_봉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_ 봉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 (奉化鳳城里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 산 13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에 있는 불상으로, 거대한 암벽바위를 조각하여 불상의 몸을 새겼으며 머리는 다른 돌로 만들어 올렸다. 머리를 다른 돌로 만든 예는 고려시대에 간혹 나타나는데 이 불상도 동일한 계열로 여겨진다. 광배(光背)를 나타내는 바위 자체의 테두리는 많이 깨져 있다. 머리 높이가 1.27m나 되는 우람한 모습이고 얼굴은 긴 편이다. 굵은 눈썹이 좁은 이마에 바싹 붙어 있고, 눈은 재미있게 웃고 있다. 코는 너무 길어 턱까지 내려와 입이 간신히 표현되었고 뺨이 유난히 팽창되는 등 토속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약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9호_안동 죽전동 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9호 _ 안동 죽전동 삼층석탑 (安東 竹田洞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1139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전기 추정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이다. 위층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고, 특히 1층 몸돌에는 문(門)모양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1층은 5단, 2층은 4단, 3층은 3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받침이 줄어들고 있어 이 탑만의 독특한 특징이 되고 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탑이지만 각 부분이 균형있게 잘 조화되어 있다.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지붕돌받침에 변화가 있는 점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안동..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1호_봉화 의양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_ 봉화 의양리 석조여래입상 (奉化 宜陽里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154-8 시 대 : 신라말~고려 초 추정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있는 불상으로, 얼굴이 듬직하고 불신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체구는 뚱뚱한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오른손은 허벅지에 대고 왼손은 가슴에 들어 손바닥을 붙인 모습인데, 신라 석불입상에서 가끔 보이는 손모양이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가슴 중간에서 U자형의 주름선이 돌아 양 다리로 내려가 발목에서 마무리된다. 세부모습이나 자세, 옷 입는 형식이나 부피감 등에 신라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지만 다소 해이해지고 형식화된 모습을 보인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_천성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_ 천성사 석조여래입상 (千聖寺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꿀덩이길 93 (봉성면) 원래 경상북도 봉화군 성화곡 절터에서 발견된 것을 천성사로 옮겨서 보관하고 있으며, 두 손을 새로 만든 것 이외에는 거의 완전한 형태이다. 민머리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둥글고 큼직한 머리묶음, 토실토실한 얼굴에 아담한 이목구비 등은 통일신라 후기의 불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둥근 어깨, 잘록한 허리, 통통한 다리 등에서 부드러움과 균형잡힌 부피감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신라적인 특징은 옷입는 법에서도 나타나는데,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간결한 몇 가닥의 계단식 주름으로 처리하고 있다. 옷깃은 목둘레를 따라 3줄의 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