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1-6호_사인비구 제작 동종-통도사 동종(2016.02.10)

기리여원 2019. 2. 9. 19:10


보물 제11-6호 _ 사인비구 제작 동종-통도사 동종 (思印比丘製作 銅鍾-通度寺 銅鍾)


수   량 : 1구

지정일 : 2000.02.15

시   대 : 조선시대

소재지 :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이 종은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조선 숙종12년(1686)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유일하게 8괘(八卦)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큰 종으로 형태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종 몸통에 있는 사각형의 연곽안에 9개의 돌기를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종은 중앙에 단 한 개의 돌기만 새겨 둔 점에서 그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