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남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8호_쌍계사석등(2015.04.05.일요일)

기리여원 2019. 6. 28. 14:50
728x90


경상남도 유형문화쟂 제28호 _ 쌍계사석등 (雙磎寺石燈)


수   량 : 1기

지정일 : 1972.02.12

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운수리)      

시   대 : 조선시대


지리산의 남쪽기슭에 자리한 쌍계사의 경내에 서 있는 8각 석등이다. 원래는 3단으로 이루어진 받침 위에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올리고 지붕돌을 덮은 후 머리장식을 얹었을 모습이나, 지금은 화사석과 지붕돌이 없어진 상태이다.

아래받침돌에는 복련(覆蓮:엎어놓은 연꽃무늬)을 둘렀고 윗받침돌에는 아래와 대칭되는 앙련(仰蓮:솟은 연꽃무늬)을 조각하였다. 가운데기둥은 가늘고 길며 중간이 부러져 있던 것을 나중에 맞추어 놓았다. 화사석과 지붕돌이 없어진 자리에는 꼭대기에 있던 머리장식만 놓여 있어서 낮은 받침위로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장식),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 등이 남아 있다.

석등의 화사석, 지붕돌이 없어 본래의 모습을 알 수 없으나, 가운데기둥의 단조로움과 위·아래받침돌에 새긴 세련된 연꽃무늬 조각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쟂 제28호 _ 쌍계사석등 (雙磎寺石燈)









경상남도 유형문화쟂 제28호 _ 쌍계사석등 (雙磎寺石燈)


글 문화재청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