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949호_정선 필 해악전신첩

기리여원 2018. 8. 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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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적연(禾積淵) _ 정선(鄭敾, 1676~1759), 견본담채, 32.2×25.0cm

 

보물 제1949호 _ 정선 필 해악전신첩 (鄭敾 筆 海嶽傳神帖)                          

 

수  량 : 1첩(38폭)

지정일 : 2017.12.2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간송미술관

시   대 : 1747년(영조 23)

 

정선 필 <해악전신첩>은 정선(鄭敾, 1676-1759) 특유의 다양한 필묵법과 옅은 청록색의 선염법이 고른 수준으로 능숙하게 구사되어 금강산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대표작이다. 정선이 72세가 되는 1747년에 그린 만년작으로, 노년의 무르익은 필치가 집약되어 있어서 금강산 그림 중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총 38폭 중 산수화가 21폭, 나머지는 제목, 서문, 시문, 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마다 당대의 명사인 김창흡(金昌翕, 1653-1722)과 이병연(李秉淵, 1671-1751)의 시가 수록되어 있고 장첩 경위를 알 수 있는 서발문까지 갖추어진 화첩으로서 완전성 면에서도 가치를 부여할만하다. 정선의 이른 시기 진경산수화풍을 보여주는 금강산 그림인 <풍악도첩>(1711년)이 보물 제1875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 <해악전신첩> 역시 정선 만년의 진경산수화풍을 대표하는 금강산 그림으로서 예술적․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명승 제93호_포천 화적연(2018.05.27)

 

 

명승 제93호_포천 화적연(2018.05.27)

 

 

 

삼부연(三釜淵) _ 정선(鄭敾, 1676~1759), 견본담채, 31.4×24.2cm

 

삼부연은 강원도 철원군 용화산(龍華山)에 있는 높이 20m의 폭포입니다. 절벽에 가마솥같이 생긴 곳이 상중하 세 군데 있다고 하여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정선은 물기가 많은 북으로 폭포 양쪽 절벽을 가감히 쓸어내려 실경의 특징을 잘 전달했습니다.

 

철원팔경중 제1경 _ 삼부연폭포(2018.04.29)

 

 

철원팔경중 제1경 _ 삼부연폭포(2018.04.29)

 

 

 

 

정양사(正陽寺) _ 정선(鄭敾, 1676~1759), 견본담채, 31.2×24.2cm

 

정양사는 금강산의 주봉인 비로봉으로부터 내려오는 금강산의 정백에 자리한 절이다.

 

 

해산정(海山亭) _ 정선(鄭敾, 1676~1759), 견본담채, 33.5×25.4cm

 

고성은 금강산과 동해를 좌우에 두고 있는 대표적 명승 고을인데, 그런 고성의 대표적 명승지가 바로 해산정이다.

 

화강백전(花江栢田) _ 정선(鄭敾, 1676~1759), 견본담채, 31.4×24.2cm

 

강원도 철원군 김화(金化)의 잣나무를 그렸습니다. 이곳은 병자호란 당시 평안감사 홍명구(洪命耉, 1596~1637)가 청나라 군대에 패하여 최후를 맞이한 장소입니다. 이곳의 옛 전쟁터는 호란의 치욕을 되새기며 기억해야 할 장소가 되었고 정선은 그 뜻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잣나숲과 잎 등에 미점(米點)을 사용했는데 먹의 농담과 점 크기에 변화를 주어 숲의 울창함을 탁월하게 표현했습니다. 

 

대구미술관_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국립중앙박물관_새 보물 납시었네 특별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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