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83호_강릉 해운정(2019.02.24)

기리여원 2019. 3. 4. 09:01


보물 제183호 _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조선시대

소재지 : 강원 강릉시 운정길 125 (운정동)         

                                                                                                                                                                                                                       


해운정은 조선 상류주택의 별당 건물로 경포호가 멀리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으며, 조선 중종 25년(1530)에 어촌 심언광이 강원도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전한다.

심언광 선생은 조선 중종 2년(1507) 진사가 된 뒤,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친 분으로 문장에도 뛰어났다.

이 건물은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는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안쪽의 오른쪽 2칸은 대청이며 왼쪽 1칸은 온돌방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고, 대청 앞면에는 문을 달아 모두 열 수 있게 하였다. 건물 주위에는 툇마루를 돌려 놓았다.

건물 앞에 걸린 ‘해운정(海雲亭)’이라는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이며, 안에는 권진응, 율곡 이이 등 유명한 사람들의 글이 걸려 있다.

겉은 소박하고 안쪽은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한 별당 건물로, 강릉 지방에서는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다.














보물 제183호 _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보물 제183호 _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해운정은 조선 중종 25년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어촌 심언광이 건립한 별당양식의 정자이다. 예전에는 정자 앞 까지 경포호수가 있었다. 지금은 정자 앞에 작은 연못이 있다. 정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3단 축대 위에 세웠으며 소박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내부는 비교적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되었다. 천장은 합각 밑에만 우물천장을 만들었는데, 천장의 연꽃 주각과 대들보 위의 도리를 받는 대공 등이 정교하다. 대청에는 4분합의 띠실문을 달아 전부 개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위에는 빛받이 창인 교창(交窓)을 달았다.


보물 제183호 _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보물 제183호 _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현판


해운정(海雲亭)이라는 현판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글씨임





해운소정(海雲小亭) 현


해운소정(海雲小亭) 현판은 부사 오희맹이 씀,


경호어촌(鏡湖漁村) 현판


경호어촌(鏡湖漁村)  현판은 명나라 사신 공용경이 씀



































보물 제183호 _ 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