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45호_예천 용문사 대장전(2016.07.24)

기리여원 2019. 3. 29. 17:09

예천 용문사에 있는 문화재


   1.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웅전

   2. 보물 제684호 _ 예천용문사 윤장대

   3. 보물 제729호 _ 예천 용문사 감역교지

   4. 보물 제989-1호 _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5. 보물 제989-2호 _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6. 보물 제1330호 _ 예천 용문사 팔상탱

   7. 보물 제1445호 _ 예천 용문사 영산회괘불탱

   8. 보물 제1637호 _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9. 보물 제1644호 _ 예천 용문사 천불도

                                                       

  10.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0호 _ 예천 서악사석가모니후불탱

  11.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0호 _ 예천 용문사 중수용문사기비

  12.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6호 _ 예천 용문사 자운루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조선시대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길 285-30, 용문사 (내지리)    

                                                                                                                                                                                                                      

용문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10년(870) 두운선사가 세운 절이다.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보관하기 위해 대장전을 지었다고 하는데 지은 시기는 알 수 없고 전하는 기록에 조선 현종 11년(1670)에 고쳤다고 하며, 그 후에도 여러차례 수리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건물의 모서리 부분에는 용머리, 연꽃 봉오리와 같은 조각을 해 놓았고, 안쪽 부분에는 더욱 화려한 장식을 하여 당시의 정교한 조각과 장식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삼존불 뒤의 나무로 조각한 벽체는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불단 양쪽 옆으로 불경을 보관하는 회전식 윤장대(輪藏臺)를 만들어 놓았다.

작은 규모의 건물로 뛰어난 조각 솜씨와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국내 하나뿐인 '돌리는 불경' 국보 된다


경북 에천 용문사 윤장대-대장전

고려시대 국난 극복 위해 만들어

문화재청 "독창적인 종합예술품"

대장전, 건축물로 8년만에 국보


   800세가 넘는 '돌리는 불교 경전.이 국보가 된다.

   문화재청은 경북 예천군 용문사의 윤장대(輪藏臺)와 이를 보호하는 건물인 대장전(大藏殿)을 국보로 승격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문화재는 현재 보물이며, 이를 한건의 국보로 통합한다. 

   윤장대는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회전식 경장(經藏)으로 전륜장이라고도 한다. 용문사 윤장대는 고려 명종 3년(1173년) 국난(김보당의 난) 극복을 위해 조응대선사(祖膺大禪士)가 발원하고 만든 것으로, 대장전 내부에 좌우 대칭으로 1좌씩 설치돼 있다. 각각8각형의 불전(佛殿)형태로 가운데 목재기둥을 축으로 돌릴수 있다. 8면의 창호 안쪽에 경전을 넣는 공간이 있다. 오랜시간이 흐르며 적어도 17세기까지 여러 차례 수리됐다. 윤장대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신앙이 전해져왔다.

   문화재청은 "용문사 윤장대는 간결함과 화려함을 대비한 한편 음양오행과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을 내재한 조형물이라는 점에서 독창적이고 예술적"이라며 "건축과 조각, 공예, 회화 등 당대 기술과 에술적 역량을 집결한 종합 예술품"이라고 밝혔다.

   용문사 대장전은 경장을 보관하는 국내 유일한 건축물이다. 맞배지붕 건물로 8차례 이상 중수를 거치면서 현재는 17세기 말 모습을 하고 있지만 처음 만들 당시 규모와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대들보의 단면이나 짧은 기둥의 모양에서 여말선초의 양식이 확인된다. 국보 가운데 건축물은 지금까지 24건이며, 대장전이 국보가 되면 2011년 '완주 화암사 극락전'이후 8년 만의 국보 건축물 탄생이다. 문화재청은 '건립시기, 의미,특징 등을 종합해 볼 때 윤장대와 대장전 두 보물은 일체성을 갖는 문화재로 한 건으로 통합해 국보로 승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보 승격은 예고 기간(30일) 의견 수렴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2019.10.02.수요일 동아일보, 조종엽 기자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건물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며 다포식 양식이다.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보물 제145호 _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편액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예천 용문사 대장전 (醴泉 龍門寺 大藏殿)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