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시도민속문화재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7호_교룡산성승장동인(2019.10.20)

기리여원 2019. 10.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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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7호 _ 교룡산성승장동인 (蛟龍山城僧將銅印)


수   량 : 1점

지정일 : 1986.09.08

소재지 : 전라북도 남원시, 선국사


승려 처영에게 하사한 구리로 만든 도장이다.

처영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교룡산성의 승병장이 되어 성을 크게 수축하고 전란에 대비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산성별장(山城別將)임을 증명하는 의미로 이 도장을 새겨 하사하였다.

도장은 산성내의 선국사 주지에게 대대로 전해내려 오다, 동학혁명군 김개남이 교룡산성을 본거지로 활동할 때 잃어버렸던 것을 1960년 당시의 주지였던 보월 스님이 발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가로 6.3㎝, 세로 7.8㎝, 두께 1.5㎝의 크기로, ‘교룡산성승장인(蛟龍山城僧將印)’이라는 7글자를 세로로 2줄 새겨 놓았다. 직사각형의 원판에는 높이 6.5㎝의 손잡이가 달려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해인 1593경에 만든 것으로,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나, 동인을 보관해오던 본래의 함은 사라지고 없다.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7호 _ 교룡산성승장동인 (蛟龍山城僧將銅印)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7호 _ 교룡산성승장동인 (蛟龍山城僧將銅印)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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