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35호 _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光陽邑藪와 이팝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71.09.13
소재지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193-1번지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곳에 따라서는 이팝나무의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든다는 얘기도 있다.
광양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나이가 알려지지 않았고 높이는 18m, 가슴높이의 둘레는 3.42m이다. 나무의 줄기가 중간에서 크게 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이팝나무에 비해 균형잡힌 모습을 가지고 있다.
유당공원은 조선 중종23년(1528)에 광양읍성(光陽邑城)을 쌓고, 멀리 바다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던 곳이다. 성(城)은 없어졌으나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당시에 자라던 나무들이 남아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이 이팝나무이다. 처음에 나무를 심을 때는 성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군사보안림이었으나, 태풍으로 풍수해가 큰 지역이므로 바람의 피해를 막는 방풍림의 역할도 하게 되었다. 그 역할이 커서 지금까지 잘 보호해 왔으리라고 생각된다.
광양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군사적 문화 및 바닷바람을 막는 지혜를 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가 되고, 이팝나무로서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35호 _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光陽邑藪와 이팝나무)
광양읍수(光陽邑藪)는 1547년 광양현감 박세후(朴世煦)가 읍성을 쌓은 후 바다에서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마을의 허한 부분(칠성리 당산은 호랑이 엎드린 형국, 읍내는 학이 나는 형국으로 남쪽이 허함)을 보호하려고 늪에 못을 파고 수양버들과 이팝나무 등을 심은 것으로, 풍수상의 결함을 보완하는 비보림(裨補林) 성격의 전통 마을 숲으로 유당공원과 광양읍 인서리 숲을 포함하는 광양읍수는 각종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마을숲으로 천연기념물 이팝나무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보존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35호 _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光陽邑藪와 이팝나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가 있는 유당공원은 조선 중종 23년(1528년)에 당시 박세후 현감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막기 위한 방품림 목적으로 이팝나무, 푸조나무 등을 식재하여 광양의 역사와 함께 한 전통공원으로 못과 수양버들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공원 내 이팝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 4번째로 큰 나무로 4월말이면 초록빛 나뭇잎 위에 흰 쌀밥을 뿌려놓은 것처럼 하얗게 피어 이팝나무로 부르고 있다.
여름이 시작할 때인 입하에 꽃이 피어 '입하목'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광양시 향토문화유산 제7호 _ 유당공원 내 비군
광양시 향토문화유산 제7호 _ 유당공원 내 비군
글 문화재청, 광양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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