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5호 _ 화계사 대웅전 (華溪寺大雄殿)
수량/면적 : 건물 1棟, 토지 122.3㎡
지정일 : 1985.12.05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487 화계사
시 대 : 조선시대
화계사는 조선 중종 17년(1522)에 신월스님이 지은 절이다. 원래는 고려 광종(재위 949∼975) 때 법인대사가 삼각산 부허동에 보덕암을 짓고 이어져 내려오던 것인데, 신월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크게 짓고 화계사라 이름지었다. 그 후 광해군 10년(1618)의 큰 화재와 오랜 세월로 인해 건물이 퇴락하자, 고종 3년(1866) 흥선대원군의 시주로 다시 지었다. 1933년 조선어학회 주관으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위해 이희승·최현배 등의 국문학자 9명이 기거하며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양옆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는 화계사 대웅전은 고종 7년(1870)에 새로 지었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놓은 다포양식 건물이다.
화계사 대웅전은 내부천장의 장식이나 기타 다른 건축부재의 장식들이 모두 조선 후기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 목조건축물이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5호 _ 화계사 대웅전 (華溪寺大雄殿)
화계사 중심 법당으로 정면3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현재의 대웅전 건물은 1870에 용선(龍船)스님과 초암선사가 흥선대원군의 시주를 받아 지었으며, 지붕 처마를 받치고 있는 공포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설치하는 다포계양식의 건물이다
화계사 대웅전 편액
현판은 근세의 명필 몽인 정학교가 쓴 글씨이며, 외벽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생을 요약한 팔상도가 그려져 있다. 내부에는 본존인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생을 요약한 팔상도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2017.07.09.일요일, 서울 화계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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