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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吳之湖)의 <북구의 조춘>

기리여원 2025. 6. 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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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 조춘> _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전라남도 화순 출생),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목탄, 45×6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전남 화순 출생)

 

전남 출신인 오지호는 나혜석의 전시를 보고 미술가의 꿈을 꾸었으며, 고희동이 미술 교사로 근무하던 휘문고보를 거친 후 동경미술학교에서 김주경(金周經, 1902~1981), 김용준(金瑢俊, 1904~1967) 등과 함께 공부했다. 귀국 후 김주경의 소개로 개성에서 미술 교사로 근무하면서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1938년 김주경과 함께 한국 최초 원색 화집인 『오지호 · 김주경 2인 화집 』(1938)을 발간했다. 광주에 정착하여 계절에 따른 색의 변화를 담았다. 1974년 9개월에 걸친 유럽 여행 이후 <함부르크 풍경>(1974) 등 유럽의 풍광을 담은 일련의 작품을 제작했다.

 

<남향집(1939), <처의 상>(1936) 등 『오지호 · 김주경 2인 화집 』에 실린 1930년대의 초기작부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미완성으로 남은 마지막 작품 <세네갈의 소녀들>(1982)까지 대표작을 소개한다.

<북구의 조춘> _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전라남도 화순 출생)

 

2025.06.07, MMCA 과천 상설전 : 한국근대미술 Ⅰ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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