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_ 남양주 봉선사 목조불좌상 수 량 : 1구지정일 : 2011.03.08소재지 :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길 32 (진접읍, 봉선사) 불상이나 스님이 가사를 입는 방법은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싸는 방법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앞의 것을 통견(通肩)이라고 하고 뒤의 것을 우견편단(右肩偏袒)이라 한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불상들은 통견 차림이고 이 불상처럼 우견편단을 한 예는 매우 드물다. 봉선사 불상은 우견편단의 옷차림새를 한 드문 예로, 신체비례와 인자한 얼굴 표정, 당당한 자세와 부드러운 옷자락 표현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조선 초기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불상은 얼굴이 둥글고 앳댄 모습인데, 가늘게 치켜 뜬 눈과 살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