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340호_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기리여원 2019. 5. 16. 13:05

 

보물 제340호 _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靑磁 鐵彩堆花蔘葉文 梅甁)

 

수   량 : 1개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시대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靑磁 鐵彩堆花蔘葉文 梅甁)은 고려시대 만들어진 매병으로 높이 27.5㎝, 아가리 지름 5㎝, 밑지름 9.5㎝이다.

목이 짧고 각진 아가리를 가졌는데, 목에서 어깨와 몸체에 이르는 선이 과장되지 않았고, 몸체에서 밑부분까지 홀쭉해지면서 거의 직선에 가깝게 내려오고 있다. 청자에 사용되는 바탕흙 위에 철사 안료를 칠하고(철채), 무늬 부분만 얇게 파낸 뒤 그 위에 흰색 분장토로 무늬를 그렸다. 이처럼 철채에 흰 그림을 그린 경우는 드물다.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철채의 색과 풍만하고, 아름다운 어깨와 몸통 부분에 흰색 삼(蔘) 잎을 단순하고 소박하게 그려, 대비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이러한 철채 자기는 그 수가 매우 적으며, 가마 또한 분명하지 않다. 다만 강진 대구면 가마에서 채집되고 있어, 그 곳에서 일반 청자와 동시에 생산 된 듯 보인다.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靑磁 鐵彩堆花蔘葉文 梅甁) 표지판 _ 고려 12~13세기

 

청자 철채 · 퇴화 풀잎무늬 매병

 

매병은 청자뿐만 아니라 백자, 도기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다채로운 장식 기법이 쓰인 기종이다. 표면 전체에 산화철 안료를 발라서 검은색을 띠는 철채매병은 전하는 예가 드물다. 검은 바탕과 하얀색 무늬가 대비되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2022.12.22, Upgrade함.

 

2015.06.14, 국립중앙박물관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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