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503호_해남 명량대첩비(2015.08.02.일요일)

기리여원 2019. 6. 28. 18:47


보물 제503호 _ 해남 명량대첩비 (海南 鳴梁大捷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69.06.16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안길 34(동외리)                       

시   대 : 조선시대


임진왜란(1592∼1598) 당시 명량대첩(1597)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일제강점기때 경복궁에 옮겨졌던 것을 1947년에 해남의 해안지역(문내면 학동리 1186-7번지)으로 옮겨 세웠다가 2011년 3월 원 설립지인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 석비는 직사각형의 비 받침 위에 비 몸돌을 꽂고, 그 위로 구름과 용을 장식한 머릿돌을 얹은 형태이다. 비문에는 선조 30년(1597) 이순신장군이 진도 벽파정에 진을 설치하고 우수영과 진도 사이 좁은 바다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왜적의 대규모 함대를 무찌른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였는데, 철천량해전 이후 수습한 10여척의 배로 왜적함대 500척을 격파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아울러 명량대첩이 갖는 의미 및 장군의 충의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비문은 1686년에 쓰여졌으나 비가 세워진 것은 2년 뒤인 1688년으로, 전라우도수군절도사 박신주가 건립하였다.


보물 제503호 _ 해남 명량대첩비 (海南 鳴梁大捷碑)



보물 제503호 _ 해남 명량대첩비 (海南 鳴梁大捷碑)



보물 제503호 _ 해남 명량대첩비 (海南 鳴梁大捷碑)












보물 제503호 _ 해남 명량대첩비 (海南 鳴梁大捷碑)



보물 제503호 _ 해남 명량대첩비 (海南 鳴梁大捷碑)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