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505호_담양 객사리 석간당(2016.08.21)

기리여원 2019. 7. 2. 09:40


보물 제505호 _ 담양 객사리 석당간 (潭陽 客舍里 石幢竿)


수   량 : 1기

지정일 : 1969.06.16

시   대 : 고려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45번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당간(幢竿)이란 이 깃발을 달아두는 대(臺)를 말한다. 담양읍 석당간은 담양읍에서 순창행 도로를 따라 1㎞쯤 가다보면 논 한가운데에 높게 서 있다.

연꽃잎이 새겨진 돌 위에 당간을 세우고 양 옆에 기둥을 세워 지탱하고 있다. 당간은 가늘고 긴 8각 돌기둥 3개를 연결하고 연결부위에 철띠를 둘렀다. 꼭대기에는 쇠로 만든 둥근 보륜(寶輪:바퀴모양의 장식)이 있는데 풍경같은 장식물이 달려있고 위에는 철침이 솟아있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석비(石碑)의 내용으로 미루어, 현재의 이 석당간은 조선 헌종 5년(1839)에 중건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보물 제505호 _ 담양 객사리 석당간 (潭陽 客舍里 石幢竿)



보물 제505호 _ 담양 객사리 석당간 (潭陽 客舍里 石幢竿)



보물 제505호 _ 담양 객사리 석당간 (潭陽 客舍里 石幢竿)



당간 상부의 철통과 정상부의 금속제 보륜 장식















보물 제505호 _ 담양 객사리 석당간 (潭陽 客舍里 石幢竿)



보물 제505호 _ 담양 객사리 석당간 (潭陽 客舍里 石幢竿)


글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