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466호_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기리여원 2020. 11. 4. 08:24

보물 제466호 _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8.12.19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만어사 (용전리)

시   대 : 고려시대

 

지금의 절이 자리한 위치와는 떨어져 있으나 석탑의 뒤편에 건물터로 보이는 널찍한 대지가 있어 이곳이 본래의 법당터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 석탑도 지금의 위치가 원래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추정된다.

1단의 기단(基壇) 위에 올려진 3층 석탑으로,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에는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얹혀 있으나 후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바닥돌이 드러나 있고 지붕돌이 약간 파손된 상태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정돈된 모습을 보이는 뛰어난 작품이다. 일부에서 퇴화된 자취가 엿보이지만 각 부의 구조와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표지판

 

 

보물 제466호 _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삼국유사 어산불영(魚山佛影)의 기록과 탑의 양식으로 보아 1181년(명종 11)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의 널찍한 바닥돌과 받침돌을 갖추었고 몸돌과 지붕돌의 체감률도 안정되어 대체로 단아한 모습을 보인다.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만어사 전경

 

2020.11.01.일요일, 밀양 만어사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