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복(愼爾復) 유지초본> _ 기름먹인 종이(유지 油紙)에 채색, 18세기 이후
조선시대 초상화는 제작단계에서 초보(草本)과 정본(正本)의 과정을 거친다. 초본은 초상화를 그릴 때 본이 되는 그림으로, 특히 기름먹인 종이에 초상화의 밑그림을 그린 것을 유지초본(油紙草本)이라고 한다. 신이복(愼爾復, 1698~ 1786 ) 초상화의 정본은 전하지 않으나, 매우 드물게 초본 3장이 전하여, 정성을 들여 수정을 거듭한 후 초상화를 제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이복(愼爾復, 1698~ 1786)
거창 신씨 동추공파 정승문중으로 32세에 대과(大科)에 급제한 후 89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관직을 역임하며, 정2품 상(上)에 해당하는 정헌대부(正憲大夫)의 품계에 올랐다.
<신이복(愼爾復) 유지초본>
<신이복(愼爾復) 유지초본>
<신이복(愼爾復)의 유지초본>
<신이복(愼爾復)의 호패> _ 1735년(영조 11), 1773(영조 49), 거창 신씨 동추공파 기증
1. 나무로 만든 호패(木牌)
기유년에 문과에 합격한 무인생(戊寅生) 신이복의 나무호패이다.
2. 상아로 만든 호패(牙牌)
신이복의 상아호패이다. 신이복이 종2품 가선대부 병조참판이 된 해에 제작하였다.
<신이복 병조참판 고신과 상아호패> _ 1773년(영조 49), 거창신씨 동추공파 기증
1. 고신(告身) _ 거창신씨 동추공파 기증
신이복을 가선대부 병조참판에 임명하는 고신이다. 영조는 자신이 80세가 되는 해를 맞이하여 70세 이상의 관리의
품계를 올려주었는데, 75세의 신이복도 이때 종2품 가선대부로 가자* 되었다.
* 가자(加資) : 정3품(正三品) 통정대부(通政大夫) 이상(以上)의 품계(品階)를 올리던 일
2. 상아로 만든 호패(牙牌) _ 재현품
신이복이 종2품 가선대부로 가자되어 만든 상아호패를 재현하였다
2023.03.01. 화성시역사박물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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