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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_ 이인성(李仁星, 1912~1950, 대구), 1946, 종이에 수채, 57×76.5cm, 금성문화재단
유채꽃 향기 날리는 세토바람에 실려 고향을 찾았다.
적토가 한없이 친밀하게만 느껴진다..(중략)..
따뜻한 조선의 풍경, 나는 원시적인 느낌을 절절히 음미했다.
고대 그리스인 흔히 세계를 코스모스 즉 "미(美)"라고 불렀다.
또한 인간의 눈이 갖는 조형적 능력은 만물의 구성.
즉 하늘이나 산, 수목, 동물과 같은 원시적인 물상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일종의 희열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이인성, 향토를 그리다. 대한일보, 1934년 9월
<비목> _ 이인성(李仁星, 1912~1950, 대구)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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