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기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88호_의왕 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기리여원 2021. 4.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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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88호 _ 의왕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義王淸溪寺 淸溪寺事蹟記碑)

 

수   량 : 1기

지정일 :  2014.05.09

소재지 :  경기도 의왕사 청계동 12번지

 

의왕 청계사는 청계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로 창건 시기는 명확하게 알 수 없다. 고려 충렬왕 때 유력한 귀족이었던 조인규(趙仁規, 1237~1308)의 발원으로 크게 중창되었으며, 조선 시대 들어와 억불정책이 추진되었을 때에도 훼손되지 않았다.

현재 청계사 사적기비는 사찰 입구에 조인규의 사당을 만들게 된 경위를 담은 사당기비(祠堂記碑, 1341년) 등과 함께 세워져 있다. 비신은 정연하게 다듬어 글자를 새겼는데 오랜 세월로 마모가 진행되었지만, 비의 건립 시기를 비롯하여 청계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을 전해주고 있다. 개석은 처마부를 살짝 들어 올린 사각의 우진각지붕 형태로 마련하였는데, 용마루 부분을 굵고 높게 표현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 석비는 비신 앞면 상부에 ‘淸溪寺事蹟記(청계사사적기)’라고 굵은 글자로 비의 제목을 새겼으며, 비문 끝에 있는 기록으로 1689년(숙종 15년)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비문은 후손인 조운(趙橒)이 찬하고, 글씨는 윤창적(尹昌績)이 썼다.

이 석비에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청계사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고려 후기의 유력한 인물이었던 조인규가 청계사의 중창 불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왕을 축원한 내용과 원나라의 외교 관계 등이 실려 있어 주목되는 자료이다.

 

의왕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표지판

 

 

의왕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청계사사적기비는 1689년(숙종 15년)에 세웠졌으며, 비문은 조운(趙橒)이 찬하고 글씨는 윤창적(尹昌績)이 썼다.

 

의왕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의왕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의왕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후면

 

2017.03.26. 의왕 청계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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