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단놀음 탈 _ 근 · 현대
국내에서 유일하게 키(箕)를 이용하여 만든 탈
예천청단놀음은 매년 정월 초 고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고을 향리층의 주도로 전승되어 온 무언(無言)의 탈놀이다. 이 놀음은 1934년 예천경찰서 낙성식 기념공연을 마지막으로 전승이 중단되었다가 1970년 중반에 故강원희가 조사를 진행하여 1978년 『예천교육 』에 발표하였고, 이후 1981년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민속무용분야에서 대회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복원작업이 본격화되었다.
청단놀음은 광대북놀음, 양반놀음,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중놀음, 무동놀음 등 여섯 마당으로 아루어져 있다. 특히 네 개의 지연광대탈은 계절과 방위를 상징하는 탈로,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키(箕)를 재료로 하여 만들었으며, 우리나 탈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예천청단놀음탈 _ 근 · 현대, 봄-동쪽, 너비52.7 길이 73.6 전체길이 119.2
예천청단놀음 탈 _ 근 · 현대, 여름-서쪽, 너비43.2 길이 67.1 전체길이 128.3
예천청단놀음 탈 _ 근 · 현대, 가을-남쪽, 너비43.8 길이 82.3 전체길이 134.7
예천청단놀음 탈 _ 근 · 현대, 겨울-북쪽, 너비46.3 길이 68.2 전체길이 136.3
2023.01.24. 예천박물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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