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외국 서화, 회화, 조각

에곤 실레의 <원탁, 제49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

기리여원 2025. 3. 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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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 제49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_ 에곤 실레(Egon Schiele, 1890~1918, 오스트리아), 1918년, 종이에 석판화,  개인 소장

 

에곤 실레가 그린 제49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의 포스터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장을 넘기고 있는 고요한 공간, 화면의 가장 위쪽에 그려진 이가 에곤 실레입니다. 탁자의 제일 윗자리에 자신을 그려 넣은 것에서 실레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18년 3월에 열린 이 전시회에서 실레는 분리파 전시관 중앙 전시실에 자신의 작품을 단독으로 전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비어 있는 실레의 맞은 편은 사실 구스타프 클맄트의 자리입니다. 두 사람은 어떤 관계였기에 실레는 그의 자리를 비워둔 것일까요?

 

2025.02.07, 국립중앙박물관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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