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72호_장수 향교 대성전

기리여원 2021. 11. 11. 13:13

보물 제272호 _ 장수향교 대성전 (長水鄕校 大成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전북 장수군 장수읍 향교길 31-14 (장수리)

시   대 : 조선 태종 7년(1407)

 

장수향교는 조선 태종 7년(1407)에 덕행이 훌륭한 사람들을 모셔 제사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해 나라에서 세운 지방교육기관이다.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은 숙종 12년(1686)때의 일이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께 제사지내기 위한 공간으로 앞면 3칸·옆면 3칸 크기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며, 건물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고 앞면 가운데에는 여닫이문을 달았다. 오른쪽과 왼쪽 칸에도 같은 형식의 문짝 1개씩을 달았는데 그 옆에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창을 달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고 있는 장식구조의 겉모양을 화려하게 꾸몄는데, 이러한 장식은 조선 중기 이후 건축의 특징적인 요소이다.

 

장수 향교는 임진왜란 때에도 잘 보존되어 조선 전기 향교의 형태를 잘 알 수 있다.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는 서적은 지방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특히 대성전은 조선시대 향교 건축의 대표 건물 중 하나이다.

 

장수향교 대성전 표지판

 

 

장수향교 대성전

 

장수향교 대성전은 공자와 4(四聖 : 안자, 증자, 자사, 맹자)을 비롯하여 공문 10(孔門十哲 : 공자의 문인 중 학덕이 뛰어난 10명의 제자)과 송조 6(宋朝六賢 : 송나라의 유명한 6명의 유학자),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고 있다

 

장수향교 대성전

 

대성전의 건물규모는  정면 3, 측면 3칸의 규모의 단층 맞배지붕으로 낮은 장대석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장수향교 대성전 현판

 

 

장수향교 대성전 후면

 

 

장수향교 대성전 정면

 

 

장수 향교 기둥 상부 공포

 

2021.11.07.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장수 향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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