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569-24호_안중근의사 유묵 - 천여불수반수기앙이

기리여원 2024. 10.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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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569-24호 _ 안중근의사 유묵 - 천여불수반수기앙이 (安重根義士 遺墨 - 天與不受反受其殃耳)

 

수    량 : 1점

지정일 : 1999.12.15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   대 : 1910년

 

「안중근의사유묵-천여불수반수기앙이(安重根義士遺墨-天與不受反受其殃耳)」는 안중근 의사가 만주 여순(旅順) 감옥에서 휘호(揮毫)한 것 중 하나로 "天與不受反受其殃耳(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을 뿐이다)" 9자를 행서체(行書體)로 중앙에 종서(縱書)하고 "庚戌二月 於 旅順獄中大韓國人 安重根書"라 쓴 왼쪽 아래편에 안중근 의사의 수장인 (手掌印)이 찍혀 있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기 전인 1910년(庚戌) 2월에 쓴 것으로 안중근 의사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중근의사 유묵 - 천여불수반수기앙이 (安重根義士 遺墨 - 天與不受反受其殃耳)  _ 1910.2, 32.2×136.8cm, 김화자 소장, 국립제주박물관 수탁

"하늘이 주는데 받지 않으면 도리어 벌을 받게 된다."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의 결단력을 엿볼 수 있는 글씨가 아닐까 싶다.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 의사는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일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하얼빈 의거를 계획하였다.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안중근 書>

전시기간 : 2024.10.24.(목) ~ 2025.03.31.(월)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2024.10.25, 대한민국역사박물관_안중근 書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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