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56

이건희 컬렉션,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병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병(紛靑沙器 鐵畵 魚文 甁) _ 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국립중앙박물관, 2021년 이건희기증 그릇 전체를 백토로 칠하고 철화 안료로 물고기를 그렸다. 보통 철화 분청사기의 장식은 자유분방한 선으로 표현하지만 이 작품은 모란과 물고기를 면으로 표현해 독특한 미감을 자아낸다. 다른 한 마리의 물고기는 여느 철화 분청사기처럼 선으로 그려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표현을 보여준다.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병 (紛靑沙器 鐵畵 魚文 甁) 2023.09.30, 국립중앙박물관_어문(魚文) 분청사기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이중섭(李仲燮)의 <사슴과 두 어린이>

_ 이중섭(李仲燮, 1916~1956, 평남 평원군),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연필, 13.7×19.8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_ 이중섭(李仲燮, 1916~1956, 평남 평원군),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연필, 12×19.7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2022.09.02, 국립현대미술관_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석보상절 권20.21

_ 조선 1447~1449년, 종이에 활자 인쇄, 국립중앙박물관 1447년 세종이 작고한 소현왕후의 명복을 빌려고 수양대군에게 명하여 한글로 지은 불교 서적이다. 여러 한문 불교 서적의 내용을 편집해 석가모니 부처의 일대기를 구어체로 풀고 훈민정음으로 표기했다. 금속활자인 갑인자로 찍어낸 초간본으로 매우 귀중하다. 15세기 우리말, 한글 활자의 조형미가 돋보인다.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강요배(姜堯培)의 홍매

_ 강요배(姜堯培, 1952 ~ , 제주 ), 2005년, 캔버스에 아크릴, 국립현대미술관 꽃망울을 틔우려는 볽은 매화를 표현한 이 작품은 전통적인 구상이나 추상이라는 표현의 경게를 넘어서 있다. 캔버스에 겹겹이 쌓아올린 물감과 흐릿하고 짧은 선으로 매화나무 줄기를 표현했는데, 이러한 표현법은 조선 조화기법 분청사기를 떠올리게 한다. 강요배는 추상화 같은 풍경화로 자신의 심리 변화를 드러냈다. _ 강요배(姜堯培, 1952 ~ , 제주)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임옥상(林玉相)의 <김씨연대기 Ⅱ>

_ 임옥상(林玉相, 1950 ~ , 충남 부여), 종이 부조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김씨 가족'을 지켜낸 기와집과 주름진 노부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선으로 그려진 노부부의 신체가 붉은 흙과 하나 되어 따뜻하고 튼튼한 기와집의 토대가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굳건하게 터전을 일구고 살아간 윗세대들이 삶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_ 임옥상(林玉相, 1950 ~ , 충남 부여)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권진규(權鎭圭)의 <집>

_ 권진규(權鎭圭, 1922~1973, 함흥출생), 1967년, 테라코타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굳게 닫힌 문은 보는 이에게 그 귀에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뭉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이 을 지나 수집가의 집으로, 그리고 수집품이 만들어진 과거의 시간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했다. _ 권진규(權鎭圭, 1922~1973, 함흥출생)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보물 제1415호_삼현수간

보물 제1415호 _ 삼현수간 (三賢手簡) 수 량 : 4첩 지정일 : 2004.08.3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 명종 15∼선조 26년 삼현수간(三賢手簡)은 주로 구봉(龜峯) 송익필(宋翼弼, 1534∼1599), 우계(牛溪) 성혼(成渾, 1535∼1598),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 사이에 왕래한 편지를 후대에 4첩(帖)으로 제작한 것이다. 구봉, 우계, 율곡은 서로 절친한 친구들로서 16세기의 성리학(性理學)의 대가(大家)들인데 이들이 주로 이기(理氣)·심성(心性)·사단(四端)·예론(禮論) 등 성리학을 둘러싸고 토론·논의한 편지를 모아 엮어 놓은 이 책은 사상사적(思想史的), 학술사적(學術史的)으로도 귀중한 자료가 ..

문화재/보물 2022.04.30

이건희 컬렉션, 오지호(吳之湖)의 설경

_ 오지호(吳之湖, 1905~1982, 화순 출생), 1971, 캔버스에 유채, 46×54cm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전라남도 화순 출생) 오지호는 서양화의 인상주의를 한국적 정서에 맞춰 생동하는 감각을 온화하고 풍부한 빛과 색체로 담아내었다. 1938년 「순수회화론 」을 발표하면서, 자연에서 나오는 사실표현 속 빛과 생명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숙한 필치와 보색대비, 색체분할 등을 통해 대상에서 느낀 시각적 인상을 담아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산, 들, 계곡 등의 풍경을 주로 그렸지만 1960년대에 들어와서 바다와 배가 있는 항구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74년 유럽여행에서 본 도회적 풍경도 제작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들은 1960~70년대 그의 후기 작품들로, 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