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은행나무 3

비오는 날,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를 찾아서(2022.10.09)

천연기념물 제304호 _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江華 乶音島 銀杏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82.11.09 소재지 :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산186번지 외 1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강화 볼음도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이고, 높이는 24m, 가슴높이의 둘레는 8.96m이다. 마을의 언덕 위에서 정자나무의 구실을 하고 있으며,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신성스런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800년 전..

나라 변이 생길 때마다 우는 두그루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70호_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70호 _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世宗 林蘭秀 은행나무) 수량/면적 : 2주/7,260.5㎡ 지정일 : 2022.05.12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88-5번지 외 7필지 시 대 : 조선시대(조선 태조) 연기 세종리 은행나무는 고려 말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제주도)정벌에 공을 세우고 공조전서를 지낸 임난수 장군이 심은 곳이라 한다. 임난수 장군은 고려가 멸망한 뒤 벼슬을 버리고 공주 금강변 삼기촌(三岐村, 현 세종리)에 은거하였다. 이후 이성계가 벼슬을 주며 청했으나 따르지 않았다. 이 때 숭모각 앞에 멸망한 고려를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600여 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충절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나라에 큰 변이 생길..

천연기념물 제303호_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3호 _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和順 野沙里 銀杏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82.11.09 소재지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82-1번지 4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화순 야사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7m, 가슴높이의 둘레가 9.12m로 야사리 마을의 집뜰 한 구석에 있다. 줄기 중심은 동굴처럼 뚫어졌으나 나무에서 싹이 나와 자라고 있다. 가지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