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보물 2

보물 제159호_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보물 제159호 _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咸安 防禦山 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 수 량 : 3구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131번지 시 대 : 통일신라시대 방어산 절벽에 새겨진 마애약사삼존불입상으로 통일신라 애장왕 2년(801)에 만든 것이다. 본존은 왼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어서 약사여래상임을 알 수 있으며 얼굴이 타원형으로 길게 표현되었다. 어깨는 거대한 몸에 비해 좁게 표현되었고, 힘없이 표현된 신체에서는 긴장감을 느낄 수 없다. 이는 불상 양식이 8세기의 긴장감과 활력이 넘치던 이상적 사실주의 양식에서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쪽의 협시보살은 모두 본존을 향하여 자연스럽게 서 있다. 왼쪽은 일광보살로 남성적인 강렬한 인상이고,..

문화재/보물 2020.10.10

보물 제71호_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보물 제71호 _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咸安 大山里 石造三尊像) 수 량 : 3구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남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1139번지 시 대 : 고려시대 대사(大寺)골로 불리는 마을앞에 3구의 불상이 남아 있어서 하나의 석불군을 이루고 있다. 좌우 측면의 불상은 다른 불상의 협시보살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2구의 보살입상은 손모양만 다를 뿐 조각수법이 거의 비슷하다. 머리에는 두건 같은 높은 관을 쓰고 있으며 길쭉한 얼굴에 눈·코· 입이 평판적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복같은 옷을 입고 있는데,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다. 어깨의 매듭과 양 무릎에서 시작된 타원형의 옷주름은 불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표현들은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에서 보여지는 석조보살..

문화재/보물 2020.10.10